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은 이사부호 등 연구선의 산·학·연 공동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대양 공동 연구과제를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첨단 대양연구선인 ‘이사부호’ 취항(‘16.11)을 계기로,  그간 사용료에 대한 부담 등으로 연구선 활용이 어려웠던 산·학·연에 대양연구의 문을 넓혀주기 위해 ’17년부터「연구선 산·학·연 공동활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연구선 공동활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특히, 2019년에는 총 26억원으로 연구선 산학연 공동활용 예산을 확대(’18년 : 16억원)하였으며, 공모 일정도 앞당겨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연구자들에게 대양연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9년「연구선 산·학·연 공동활용 사업」은 태평양, 인도양, 연근해 등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연구선을 활용하여 대양탐사를 수행할 과제를 지원한다.

  「해양수산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 제4조」에서 정한 해당기관에 재직 중인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민간기업의 선임급 이상, 연구선을 보유하지 않은 공공기관 소속의 선임급 이상 연구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이사부호 및 아라온호는 5일 내외, 온누리호 및 이어도호는 10일 내외로 신청이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 (제출방법) 제안자(주관 연구책임자)가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소속 기관장의 날인 후 해양과기원 담당자(dear0324@kiost.ac.kr, 문의처 : 051-664-9034) 이메일로 제출

  한편, 신청된 과제는 전문가 자문단의 연구계획서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과제 공모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사항은 KIOST 홈페이지(http://www.kiost.ac.kr)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 연구경쟁력과 산·학·연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에 관련 연구비 지원이 확대된 만큼, 대양연구의 기회를 갖지 못한 많은 연구자들이 좋은 연구 주제로 응모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