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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KIOST, 북동중국해 대륙붕에서 100M 퇴적물 코어링 성공

  • 조회 : 6895
  • 등록일 : 2019-10-15
191016(조간)KIOST, 북동중국해 퇴적물코어링 성공(해양과기원).hwp 바로보기 [사진1] 바로보기 [사진2].JPG 바로보기 [사진3].JPG 바로보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은 지난 9월, 제주도 남서쪽 해역인 북동중국해의 대륙붕에서 해저퇴적물 100미터를 코어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코어링(coring): 해저면에서 긴 퇴적코어를 채취하는 기구인 ‘퇴적층 비파괴 시추기’를 이용하여 해저면의 퇴적물, 퇴적구조, 입도변화 등 퇴적상을 알기 위해 주상퇴적물 시료를 채취하는 연구 방법 또는 장비

 

  대륙붕이란 대륙의 주변부에 분포하는 수심 200m 이내의 얕고 기복이 적은 평탄한 해저지형을 말한다. 과거의 지형과 퇴적물에 현재의 침식·퇴적작용이 겹친 지역으로, 석탄·석유는 물론 각종 지하자원이 부존된 높은 경제적 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KIOST 허식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9월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해당 해역에서 연구탐사를 수행 중 해저퇴적물 100미터를 코어링했다. 해저퇴적물의 코어링은 10미터 정도가 일반적이지만, KIOST 연구진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100미터 연속 코어링에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우리나라의 해역이지만 한·중·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북동중국해로, 이 지역 대륙붕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밝혀 해당 해역의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연구진은 빙하기를 포함하여 온난기의 기후·생태·환경 등의 역사를 밝히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식 책임연구원은 “표층에서 50미터까지의 퇴적물은 일반적인 연근해의 퇴적물의 특성과 같았지만, 이후 점차 단단해져서 100미터의 퇴적물에 이르러서는 매우 딱딱한 상태였다. 빙하기는 물론 약 12만년 이전의 온난기 까지도 기록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퇴적물 연구시료는 현재 KIOST 해양시료도서관**으로 옮겨 보관 중이며, 향후 정밀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 해양시료도서관 : 전세계 해양과학연구시료(해저퇴적물, 해양광물, 해양생물, 플랑크톤 배양주 시료 등)의 통합적-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KIOST 남해연구소에 설치, 운영 중임. 현재 약5만점 이상의 해양시료를 확보한 국가연구인프라 시설임.

 

  한편 동 연구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관할해역 해양지질 및 지구조 연구(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남황해 및 북동중국해 대륙붕의 지질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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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8-06